노루페인트, 노사공동 선언식 진행… 코로나 19 위기 극복 및 ESG 경영 활성화
노루페인트, 노사공동 선언식 진행… 코로나 19 위기 극복 및 ESG 경영 활성화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1.09.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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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위기 극복 및 ESG 경영 노사 상생 협력 공동 선언 합의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9월 1일 ‘23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약체결’ 완료 전 직원 임금 인상 합의
◇노루페인트 조성국 대표(左)와 홍순철 노동조합 위원장이 ‘코로나 19 위기 극복 및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노사공동 선언문’에 합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노루페인트(대표 조성국)는 16일 노동조합(위원장 홍순철)과 함께 ‘코로나 19 위기 극복 및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노사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직원의 건강과 안전한 근무환경 확보를 위해 코로나-19 감염증 예방과 확산방지에 적극 동참 ▲어려운 경영환경을 공감하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영목표 달성 노력 ▲사회공헌, 환경보호, 윤리경영을 통해 기업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노사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호 신의성실의 원칙을 바탕으로 대화와 상생의 평화적 노사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킴 등을 내걸었다. 

홍순철 노조위원장은 “이번 선언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및 급변하는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이라는 패러다임 전환의 기로에서 노사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신뢰와 상생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 나가자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성국 대표는 “직원의 건강과 안전한 근무환경 확보는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동조합과 논의하고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코로나 19 뿐 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노사가 협력해서 대응해 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루페인트 노사는 지난 9월 1일 ‘23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약체결’을 완료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선언을 시작으로 노사는 코로나 19 위기극복을 위해 한걸음씩 양보해 회사 내 각 부서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강화하고 ESG를 통한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