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호재 품은 지방도시 새 아파트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 관심
개발호재 품은 지방도시 새 아파트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 관심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1.09.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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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요 선호도 높은 전용 59·84㎡ 7개 타입 선보여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 광역조감도.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 광역조감도.

전국 부동산 시장이 연일 달아오르면서 불장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에 이어 비교적 가격 상승폭이 적었던 지방 중소도시들에도 적극적인 내 집 마련 움직임이 일면서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눈길이 해당 지역으로 쏠리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발표한 올해 2분기 민간아파트 평균 초기 분양률(분양개시일 이후 3개월 초과 6개월 이하) 자료를 살펴보면, 전국 기타 지방 지역 분양률은 전년 동기 대비 15.6%p 오른 96.1%에 달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신규 분양 단지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청약시장이 뜨거워지자 미분양 주택들도 급격히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부동산원에서 조사한 최근 1년간 전국 미분양 현황 자료를 분석해보면, 해당 기간 동안 지방 도시 내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2만2423채에서 올해 6월 1만2787채로 43% 줄어든 수치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지방 도시 주택마련에 있어 대형 개발호재를 품고 있는 지역을 특히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비전을 품고 있는 지역은 빠른 인프라 구축과 접근성 향상으로 인해 적극적인 주택 매수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의견이다.

이러한 가운데 태영건설이 9월 경상북도 경주시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 분양에 나선다.

KTX신경주역세권에는 대규모 주거시설과 함께 상업,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 새로운 복합신도시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은 경상북도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산 218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94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실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84㎡ 등 총 7개 타입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경주역세권은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먼저 오는 2023년 동해남부선과 중앙선이 신규 개통예정이라 주목도가 높다. 해당 노선이 완공되면 동해남부선을 이용해 포항~신경주~울산~부산 등 도시로 48분 내에 이동 가능하며 중앙선을 통해서는 영천까지 12~15분 사이에 도달할 수 있어 청량리역까지 총 2시간 미만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기존 신경주역에서 KTX/SRT노선을 활용하면 서울까지 약 2시간, 동대구와 울산까지는 각각 18분, 11분이 걸리는 등 대도시로의 접근성이 높다.

여기에 자동차전용도로인 7번국도우회도로(효현~상구, 효현~외동) 완전개통(2023년 예정)과 신도시 진입로 지방도 904호선 이설확장(2022년 말 예정)을 앞두고 있으며, 광역도로망인 경부고속도로IC 2곳(경주/건천IC)이 인근에 있어 건천산업단지 등 인근 지역 업무시설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현재 경주에는 총 36개, 분양면적 도합 900만㎡(2021년 6월 기준)에 달할 정도로 산업단지들이 조성되며 직주근접 수요를 더욱 흡수할 전망이다.

신도시로 조성되는 만큼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구축할 전망이라 기대감이 높다. 단지 300m 거리 내에는 상업업무시설 부지가 위치해 있어 도보로 접근할 수 있으며, 공원을 지나면 공공청사까지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단지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며, 도보 5분 거리에 초등학교가 신설되는 등 자녀안심교육환경도 갖출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