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실시간 맞춤형 스마트작업허가시스템’ 확산 앞장
한국환경공단, ‘실시간 맞춤형 스마트작업허가시스템’ 확산 앞장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1.09.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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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광주에너지밸리 공공폐수처리시설 공사현장에 추가 도입, 적용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본부장 송재식)는 지난해 공공기관 최초로 제주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 도입했던  ‘실시간 맞춤형 스마트작업허가시스템’의 기능을 더욱 개선해 광주에너지밸리 공공폐수처리시설 공사현장에 추가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

 환경공단은 하폐수처리시설 공사 중 발생될 수 있는 사고 예방 및 사고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스마트작업허가시스템의 기능개선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5월 13일에는 스마트 안전전문기업인 (주)지에스아이엘(대표 이정우)과 MOU를 체결하고 기존 시스템 기능개선을 추진했다. 

 지에스아이엘은 건설 또는 산업 현장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제공, 관련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는 스마트 안전 전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에스아이엘은 실제 스타트업 최초로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NET) 제828호, 행정안전부 방재신기술(NET) 제2019-5호 등을 획득하며, 인증 기술의 우수성과 현장 적용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모바일 기기를 통한 위험작업허가서 작성과 승인이 가능하고, 근로자의 상태뿐만 아니라 건설 중장비의 점검·정비 상태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한백일 환경시설관리처장은 “코로나19 확산세 장기화로 안전관리를 위한 대면활동이 위축될 수 밖에 없어 비대면 방식의 스마트작업허가시스템 기능을 개선·확산해 건설현장 안전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시간 맞춤형 스마트작업허가시스템'을 도입한 광주에너지밸리 공공폐수처리시설 현장 근로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출입허가를 신청중이다.
'실시간 맞춤형 스마트작업허가시스템'을 도입한 광주에너지밸리 공공폐수처리시설 현장 근로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출입허가를 신청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