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서 조망권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바다나 강 등 수변 조망권을 갖춘 단지들은 억대 웃돈이 붙거나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두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조망권이 뛰어난 단지는 개방감과 쾌적함이 뛰어나 보다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어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자랑한다.

여기에 바다, 강 등 수변 입지는 공원, 산, 숲 등 녹지 입지와 비교해 더 적은 만큼 조망권에서도 희소성이 높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야외 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실내에서도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단지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로 수변 조망권을 갖추고 있으면 아파트, 오피스텔 등 상품과 상관없이 높은 수준의 웃돈이 붙는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의하면, 지난해 3월 인천 연수구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의 전용 84A㎡ 분양권은 올해 3월 약 3억 5,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10억 8,291만원(23층)에 거래됐다.

또한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광안지웰 에스테이트'의 전용 33㎡가 올해 5월 4억 3,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입주 직후인 2019년 7월 거래가(3억 687만원)에 1억 2,313만원의 웃돈이 붙은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신규 분양 시장에서도 수변 조망이 가능한 단지들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중이다. 지난해 3월 전남 여수에 공급된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는 평균 6.28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에 성공했으며, 올해 3월 부산 동구에서 분양한 '롯데캐슬 드메르'는 평균 3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업계에서는 두 단지 모두 수익형 부동산임에도 오션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주효해 수요자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바다나 강을 조망할 수 있는 단지는 주거 만족도가 높은 것은 물론 희소가치까지 뛰어나 많은 부동산 수요자들이 선호한다"며 "최근에는 코로나19나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실내 조망권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수변 조망이 가능한 단지들에 억대 웃돈이 붙거나 청약 통장이 몰리는 등 앞으로도 뜨거운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공급 예정인 오피스텔 '위어뮤즈 디광안'이 광안리 바다 및 광안대교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광안리 해수욕장과 인접한 입지에 들어서는 '위어뮤즈 디광안'은 일부세대에 한해 광안리 바다와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하며, 광안대교뷰를 갖춘 옥상정원을 따로 꾸며 멀리 나가지 않아도 편안하고 여유롭게 바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오션뷰 프리미엄을 갖췄을 뿐 아니라 부산 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이 도보 2분, 광안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도 가치가 높다. 해운대, 센텀시티, 서면 등 부산 주요 지역과 양산역까지 지하철로 한번에 이동 가능하며, 인근에 있는 다양한 버스 노선을 통해 지역 곳곳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광안대교~천마산터널로 이어지는 부산해안순환고속도로가 가까이 있는 등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갖췄다.

광안의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다수의 백화점 및 대형마트를 비롯해 광안시장, 광안리상권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의료시설, 행정시설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잘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호암근린공원, 금련산, 광안리 해수욕장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등 도심의 인프라와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리는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위어뮤즈 디광안'은 최근 수영구 내에 분양한 타 오션뷰 오피스텔들과 비교해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계획이다. 주택 규제 강화 등의 이유로 수익형 부동산 투자가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이 단지가 알짜 투자처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한편, 오는 10월 분양을 앞둔 '위어뮤즈 디광안'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776-18번지에 들어서며 규모는 지하 3층~지상 23층, 1개동, 전용 29·47㎡, 총 273실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