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안전학회 "올해는 발주자 건설안전 패러다임 정착 원년의 해"
건설안전학회 "올해는 발주자 건설안전 패러다임 정착 원년의 해"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1.09.17 0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한국건서안전박람회서 2021정기학술대회 개최
발주자 안전역량 강화방안, 감리제도 개선, 건설안전 신기술 등 발표
2021건설안전박람회서 열린 한국건설안전학회의 추계포럼 현장 전경 사진.
2021건설안전박람회서 열린 한국건설안전학회의 추계포럼 현장 전경 사진.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사단법인 한국건설안전학회(회장 안홍섭)는 지난 14일 킨텍스에서 ‘발주자 주도의 건설안전 패러다임 정착 원년의 해’란 대 주제로 추계포럼을 열었다.

발주자는 정부 부처 산하기관 및 지자체이며, 건축주, 시행사, 감리, CM사, 건설회사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건설안전 혁신의 방향과 과제 공유, 최근 건설안전관련 법률과 제도, 정책 등의 동향과 발전방안 모색 및 건설공사 참여자 모두의 안전책무의 효과적 이행방안을 공유했다.

세션 A-1에서는 박상태위원장의 진행으로 발주자 안전역량 강화방안으로 공공 발주기관에서 안전중심의 건설관련 제도 변화방안, 스마트 건설안전 통합플랫 폼 개발, 인천공항 산업안전 비전체계, 건설공사 발주자의 안전보건대장 작성을 위한 전문가 선임 요건의 주제 발표에 이어 건설공사 발주자의 역할과 책무 등의 전반적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세션 A-2에서는 이승철 위원장의 진행으로 감리제도의 현황과 개선과제, 감리제도의 문제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방안, 건설안전특별법의 안전자문사 역할에 대해 3명의 주제 발표에 이어 감리자의 역할에 따른 책무에 앞서 그에 상응하는 권한도 부여돼야 한다는 의견 개진이 있었다.

세션 B-1에서는 김곤묵 위원장의 진행으로 스마트 건설안전 기술1에서 건설안전 기술발전의 새로운 전환에 필요한 7편의 학술논문 발표가 있었고, 세션 B-2에서는 기성호 교수의 진행으로 스마트 건설안전 기술의 현장 작동과 실현 가능한 IT를 접목한 인공지능 신기술 도입에 대한 6편의 신기술 발표가 있었다.

끝으로 김동춘 부회장은 건설현장 안전관리 실무의 장애요인과 해소방안이란 주제로 건설안전 대토론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