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추석 명절 대비 국내최장 율현터널 집중 안점 점검
SR, 추석 명절 대비 국내최장 율현터널 집중 안점 점검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1.09.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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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내 비상대피로 집중 점검…반부패 안전감찰로 절대안전 실현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SRT 운영사 SR(대표이사 권태명)은 지난 14일 추석 명절 대수송을 앞두고 수서에서 평택지제까지 총연장 52㎞에 이르는 국내 최장 율현터널 내 비상대피로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박노승 SR 감사실장을 비롯해 안전본부, 임금피크 직원, 사내 준감사인 등으로 구성된 반부패 안전감찰반이 합동 안전점검에 나섰다.

SRT 운행도중 터널 내 열차화재 등 중대한 재난 사고 발생을 가정해 지상으로 대피할 수 있는 수직대피로의 방연문, 방화문, 조명설비 등 안전설비 정상작동 유무와 소방·구호 물품 등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SR은 안전감찰 활동에 전문성을 갖춘 임금피크제 직원의 참여를 이끄는 등 안전감찰반 역할에 전문성을 더하며 철도 재난안전 관리를 향상시키고 있다.

 한편, 피난객 관점의 ‘SRT 고속철도 수직구 안전관리 개선’건이 ‘범정부 안전 분야 반부패협의회’ 우수 사례집에 수록되고,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 참여기관 중 SR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박노승 SR 상임감사는 “안전관리 부실은 곧 부패라는 관점에서 엄중히 안전을 관리하고 SRT 운행에 안전을 더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