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철도 수혜단지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 10월 분양
충청권 광역철도 수혜단지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 10월 분양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1.09.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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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최초 환승역세권 용두역(신설예정) 인근 새 아파트 '이목집중'

지상 최고 33층 5개동, 전용 59~84㎡ 총 474세대 중 304세대 일반분양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 투시도.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 투시도.

최근 대전 부동산 시장이 다시 한 번 들썩이고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이 본격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면서 수혜 지역에 대한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국토부, 대전시, 충청남도,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5개 기관은 충청권 광역철도의 원활한 건설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충청권 광역철도는 대전·세종·충북·충남이 서로를 연결, '메가시티'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로 이뤄지고 있는 사업이다.

여러 노선 중 개통이 가장 빠른 곳은 계룡~신탄진을 연결하는 충청권 1단계 구간(2024년 하반기 예정)이다. 완공 시 1일 편도 65회 운행이 이뤄지며, 연간 약 700만 명이 이용하는 충청권 대표 교통망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충청권 광역철도 수혜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곳은 대전 중구 용두동 일대 조성되는 '용두역'(신설예정)이다. 2024년 용두역이 개통되면 충청권 광역철도와 대전 도시철도 1호선이 함께 지나는 환승역으로 탄생되며 대전 전지역 출퇴근은 물론, 대전 도심의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사실상 대전에서 최초로 환승역세권 입지가 형성되는 곳으로, 부동산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며, 높은 희소가치와 함께 풍부한 주택 수요를 중심으로, 다른 곳들보다 집값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로 다른 노선을 한번에 갈아타며 다양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환승역세권은 일반 역세권보다 부동산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충청권 광역철도와 1호선 신설예정인 용두역의 경우 새로운 역이 생겨난다는 기대감과 함께 지역 최초 환승역세권이라는 점에서 주변 부동산 가치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대전 첫 환승역 용두역세권 도보권은 물론 중심생활권

코오롱글로벌의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가 10월 분양을 예고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는 용두역 예정지와 도보권으로, 충청권 광역철도 개발 최대 수혜단지이자 개발 첫자리로 미래가치가 더욱 돋보인다. 이미 1호선 오룡역과 가까운 입지로, 향후 대전을 대표하는 핵심 중심지로서 사통팔달 교통망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는 대전 용두동 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대전 중구 용두동 167-9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3층 총 5개 동 전용 39㎡·59㎡·74㎡·84㎡ 총 474세대다. 이 가운데 59㎡·74㎡·84㎡ 304세대가 일반 분양이다.

학(學)세권 입지도 눈길을 끈다. 단지 반경 약 500m에 목양초, 목동초 뿐만 아니라 명문학교인 대성중·고, 충남여중·고 등이 자리해, 초·중·고교를 모두 품은 '원스톱 명문 학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이에 따라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일반적으로 주택시장에서 학세권 아파트는 다른 곳과 비교해 시세 상승에 유리한 편이기도 하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는 코스트코 대전점과 세이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유통시설들이 가깝다. 또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있는 용문·둔산 생활권과도 인접해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이외에 단지 옆에 맞닿아 있는 경관녹지는 물론 유등천 수변공원 등이 가까운 친자연적인 주거환경도 관심사다.

분양 관계자는 "코오롱글로벌만의 '칸칸' 수납특화시스템을 비롯해 4베이 맞통풍 구조 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반영될 예정으로, 차별화된 주거단지를 선보일 것"이라며 "최근 대전 청약시장 분위기가 뜨거운 만큼, 새 아파트를 기다리고 있던 대기 수요가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