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기적의섬 '병풍도'에 맨드라미 센터 & 관리사무소 개소
신안군, 기적의섬 '병풍도'에 맨드라미 센터 & 관리사무소 개소
  • 김형환 기자
  • 승인 2021.09.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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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가득한 문화 전시공간 마련과 편리한 행정·복지 서비스 제공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기적의 섬! 병풍도에 맨드라미 센터 및 병풍도 관리사무소를 오늘(13일) 개소했다.

이번에, 조성된 맨드라미 센터는 2020년 농림부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20억원이 선정되어, 마을의 커뮤니티 증진과 외부 방문객의 볼거리 가득한 문화 전시공간 편안한 휴게 장소로 활용하고자, 폐교된 증도초 병풍도분교를 리모델링하여 다목적 회의실, 전시공간 4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증도면 병풍도는 행정과 주민이 하나가 되어 이루어낸 맨드라미꽃동산, 한국의 섬티아고라 불리는 12사도 예배당, 기적의 순례길 등 섬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특화개발로, 코로나19에도 수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섬이다.

신안군은 외부 방문객의 깨끗하고 친절한 관광서비스 제공과 지역주민의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 체감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1988년 3월 5일 설치되었던 병풍도 출장소를 폐지하고, 지난 2021년 3월 18일 신안군 행정기구 개편에 따라 병풍도 관리사무소를 신설하여 오늘 개소식을 갖게 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교통이 불편한 섬지역 주민들의 복지 서비스 증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관리사무소를 확대·개편하여 소외된 섬 지역민들의 불편 해소와 생활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