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내 R&D센터 이전 추진
삼화페인트,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내 R&D센터 이전 추진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1.09.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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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한양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삼화페인트공업이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R&D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삼화페인트공업(대표이사 오진수 사장)이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내 R&D센터 이전을 추진한다.

삼화페인트는 8일 안산시청에서 윤화섭 안산시장, 한양대학교 김우승 총장, 삼화페인트 대표이사 류기붕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삼화페인트 R&D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화페인트는 안산 상록구 사동 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혁신파크 부지 내 R&D센터 입주를 위해 안산시, 한양대학교와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협업해 나가게 된다.

삼화페인트는 사업장에 분산돼 있는 연구부서를 통합하고, 우수한 R&D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미래기술을 선점하고자 지속적으로 R&D센터 이전을 검토해왔다.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혁신파크는 반월, 시화공단이 위치한 안산 지역의 혁신성장 거점으로 기업성장 사이클에 맞는 맞춤 서비스 제공 환경을 구축할 뿐 아니라 한양대 캠퍼스 내 위치,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과 인접하다는 점에서 인재 유치에 용이해 신규 R&D센터 장소로 선정하게 됐다.

삼화페인트는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4,300여㎡ 부지에 지상 6층, 연면적 9,900㎡ 규모의 연구소를 건립할 예정이며, 안산 및 충남 공주 지역에 있는 연구소 기능을 한 데 모아 정밀화학 연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삼화페인트 대표이사 류기붕 부사장은 “삼화페인트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도 연구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 국내 화학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해왔다. 이번에 건립할 신규 R&D센터는 삼화 기술경영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안산시, 한양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며 삼화페인트 연구진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