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21 행정안전통계연보’ 발간… 안전정책 등 주요통계 ‘한 눈에’
행안부, ‘2021 행정안전통계연보’ 발간… 안전정책 등 주요통계 ‘한 눈에’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08.25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방행정․재난관리 등 8개 분야 행정안전통계 수록

주민등록인구 5천182만9천23명 집계… 전년대비 2만838명 감소
인구 가장 많은 연령 49세(1971년생)
평균연령 43.2세로 전년比 0.6세↑
안전신문고 신고 188만9천200건, 전년比 85.4%↑… 국민 안전 관심도 높아

안전신문고 통계. 자료제공=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통계. 자료제공=행정안전부.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행정안전부가 행정안전 분야의 정책수립·집행 및 학술연구 등에 필요한 주요통계를 종합 수록한 ‘2021 행정안전통계연보(통권 제23호)’를 발간, 안전정책 등 8개 분야 행정안전 통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통계연보는 2020년 12월 31일 기준, ▲정부조직 ▲행정관리 ▲전자정부 ▲지방행정 ▲지방재정 ▲안전정책 ▲재난관리 등 8개 분야 총 321개 통계를 수록했으며, 이번에는 전자증명서 서비스, 전자정부 수출실적조사 결과 통계를 신규 수록했다.

분야별 주요내용에 따르면 주민등록인구는 5,182만9,023명으로 전년에 비해 2만838명(△0.04%) 감소했다. 가장 인구가 많은 연령은 49세(1971년생, 93만 9,344명)였으며, 평균연령은 43.2세로 전년대비 0.6세 높아졌고, 남성 42.0세, 여성 44.3세로 여성이 2.3세 높았다.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24시간 365일 필요한 민원을 신청·발급·열람할 수 있는 정부24 서비스 총 이용 건수는 2억8,561만1,965건으로 전년에 비해 31.6%(6,857만8,788건) 증가했다. 서비스 이용 유형으로는 신청이 39.6%(1억1,323만1,243건)로 가장 많으며, 발급 36.7%(1,475만563건), 열람 23.7%(6,763만159건) 순이었다.

한편, 일반 국민들이 관공서에 공문서를 전자적으로 송·수신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문서24의 총 문서유통 건수는 348만281건으로 전년에 비해 151.9%(209만8,487건) 증가했으며, 송신(민간→공공기관)은 238만건(68.4%), 수신(공공기관→민간)은 110만건(31.6%) 발생했다.

이번 신규로 수록한 전자증명서 서비스는 행정기관의 각종 종이증명서를 스마트폰 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전자증명서 형태로 발급하고 전자문서지갑 등을 활용해 유통될 수 있도록 한다. 2019년 12월 서비스 개시 이후 2020년 서비스 활용 실적은 56만9,630건, 전자문서지갑 발급(개인) 건수는 43만4,920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지방자치단체 예산은 263조1,000억원(당초예산, 순계)으로 전년에 비해 3.9%(9조9,000억원) 증가했고, 기능별 예산 비중은 사회복지 30.6%(80조5,000억원), 인력운영비 12.5%(33조원), 환경 10.0%(26조4,000억원) 순으로 높았다.

2020년 지방세는 102조원으로 전년에 비해 12.8%(11조6,000억원) 증가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했다.

가축질병, 산불재난 등 사회재난은 25건 발생해 전년에 비해 10.7%(3건) 감소했고, 재산피해는 3,970억2,0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25.1%(1,333억원) 감소했다.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는 188만9,200건을 기록, 전년에 비해 85.4%(87만483건) 증가해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안전 신고가 157만건(83.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 이는 2019년 4월 17일부터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시행하면서 교통안전 신고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통계연보는 국민이 누구나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각 공공기관, 도서관 등에 책자로 배부되며,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에서 전자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책자에는 ‘공공누리 제1유형 마크’를 적용·발간, 누구나 출처 표시만으로 상업적 이용 및 변형 등 2차 저작물 작성이 가능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