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글로벌 CM․PM 기업 10위’ 랭크… 세계적인 PM기업 우뚝
한미글로벌, ‘글로벌 CM․PM 기업 10위’ 랭크… 세계적인 PM기업 우뚝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08.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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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ENR紙 선정, ‘2021 ENR Top International Survey’서 지난해보다 한단계 올라

국내외 종합매출 기준 ‘세계 10위’… 해외매출 기준도 ‘세계 10위’
국내 CM․PM 업체 중 유일… 글로벌 건설사업관리기업 자리매김
김종훈 회장 “최고의 기술력 바탕 국내외 고객들의 건설사업 성공 최선”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CM․PM기업 글로벌 톱10에 랭크, 세계적인 건설산업관리 기업으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한미글로벌은 24일 세계적 권위의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가 발표한 ‘2021 ENR Top International Survey’에 글로벌 CM․PM 부문 중 세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미국을 제외한 CM․PM 기업 순위(Top 20 Non-U.S Firm in Total Global CM/PM Fees)이며 한미글로벌은 국내외 종합 매출액 기준 2억4,130만 달러(한화 약 2,847억원)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세계 10위를 기록했다. 해외매출액 기준에서도 1억4,750만 달러(한화 약 1,741억원)로 작년보다 6단계 올라선 10위를 기록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국내 CM․PM 기업 중 세계 20위 안에 선정된 업체는 한미글로벌이 유일하다.

ENR 紙 TOP 20 CM&PM 기업 종합 매출 순위.
ENR 紙 TOP 20 CM&PM 기업 종합 매출 순위.

ENR은 해마다 글로벌 기업들의 매출 실적을 집계, 업체별 세계 순위를 발표하는데 한미글로벌은 지난 2005년 매출액 3,250만 달러로 세계 18위에 처음 오른 이래 꾸준히 20위 안에 선정됐다.

한미글로벌은 1996년 설립한 건설사업관리(PM-Project Management) 전문기업으로 건설사업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전문 지식, 기술을 활용해 발주자의 업무를 지원하거나 대행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서울 월드컵경기장, 롯데월드타워,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등 국내외 총 2,600여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2000년 초부터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해 현재까지 전세계 59개국에서 초고층 빌딩, 에너지 플랜트,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건설사업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사업영역을 넓히며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반도체 공장 등 하이테크 부문과 데이터센터 및 물류센터 건설의 매출 증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고 태양광 발전사업 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한미글로벌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PM기업으로 성장한 만큼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들의 건설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NR 紙 TOP 20 CM&PM 기업 해외 매출 순위.
ENR 紙 TOP 20 CM&PM 기업 해외 매출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