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자협, 에너지 전환 시대 '자원개발 도약과 변신' 모색한다
해자협, 에너지 전환 시대 '자원개발 도약과 변신' 모색한다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1.08.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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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14일 '에너지 전환 특집' ET 세미나 개최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해외자원개발협회(회장 채희봉)가 9월 7일부터 14일까지 '에너지 전환 시대 자원개발의 도약과 변신'을 주제로 9월 에너지 전환 특집 기획 ET 세미나를 개최한다.

ET 세미나는 매 회 화요일(Tue) 혹은 목요일(Thu)에만 개최하는 산업동향 세미나(Every T. day Seminar)로 재직자 뿐 아니라 학생, 공무원, 퇴직자 등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세미나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은 취합해 차년도 교육과정 개발에 반영된다.

이번 ET 세미나에서는 첫째 날(9월 7일(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조성준 센터장이 '탄소중립시대 배터리의 역할과 원료광물 수급전망'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둘째 날(9월 14일(화)) 한국석유공사 이준석 부장이 '에너지 전환 시기의 석유개발 기술을 활용한 신규 사업 발굴'을 주제로 열띤 강의와 토론을 펼친다.

세미나를 통해 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나아갈 방향을 짚어보고, 4차 산업혁명 시대 광물자원 확보를 위한 치열한 전략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해외자원개발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의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운영기관으로서 자원개발 전문인력양성사업(재직자)의 일환으로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업계 최초로 자원개발 전문인력양성(재직자)을 위한 탄소중립 부문 정규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교육과정의 첫 번째 커리큘럼은 ▲'초급' 수소경제와 기술 ▲'초급'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기술의 이해, 두 가지로 구성된다.

해외자원개발협회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시대 속에서도 에너지·자원을 전적으로 해외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는 산업경쟁력을 유지하고 경제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해외자원개발 사업 추진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관련 기업 재직자는 물론 관심 있는 모든 분들에게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현황과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해외자원개발 전문인력양성' 1:1채팅(https://pf.kakao.com/_Axmxjsd)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