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단가 최고 8.7% 인상
레미콘 단가 최고 8.7% 인상
  • 강완협 기자
  • 승인 2008.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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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공급분부터 적용

내달 1일부터 서울과 수도권의 레미콘 단가가 현행보다 최고 8.7% 인상된다.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이하 건자회)와 영우회는 "25일 가진 3차 가격 협상에서 서울 및 수도권 레미콘 가격을 단일화하기로 하고, 현행가 대비 서울은 6.5%, 수도권은 8.7% 각각 인상키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도권 기준으로 ㎥당 평균 4250원 상승한 것이며, 기준 협정가격표 대비 적용률로는 서울이 종전 82%에서 87%로 5%p, 수도권이 80%에서 87%로 7%p 각각 오른 것이다.

 

이번 가격 인상분은 내달 1일 납품하는 레미콘부터 적용되며 인상폭은 내년 3월 31일까지 유효하다.

 

양측은 이번 가격 협상에서처럼 공급 중단의 사태가 빚어지지 않도록 향후 가격 조정시 협상 기간에는 레미콘 업체가 공급중단 등 파업은 하지 않기로 단서조항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