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역‘일제 대청소’실시한다.
부산시 전역‘일제 대청소’실시한다.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2.04.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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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도시 부산’만들기에 주력

부산시는 푸른 도시, 청결한 도시, 품격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겨울동안 산지, 하천가, 해변가, 가로화단, 공한지 등에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도시 일제 대청소’를 집중 전개한다. 아울러, 제19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공보 및 폐현수막 등 선거관련 적치물에 대한 정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일제 대청소는 산지와 주택가 경계 지역, 하천과 해안가 주변, 공한지 등을 중심으로 청소 대상지 218개소를 사전 선정하여, 13일 오후 2시부터 시 전역에서 국민운동단체․자원봉사자․시민, 공무원 등 17,608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시 본청 직원은 실․국․본부장의 책임아래 행정지원 담당 구․군 집결지에 대청소에 힘을 보태게 된다. 그리고 김종해 행정부시장은 부산진구 초연중학교 옆 산지 일원에서 실시되는 산지 쓰레기 수거, 무단경작지 정비 및 그린부산운동인 ‘희망나무 식재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2일부터 시 전역에 걸쳐 시민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안전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무단투기 쓰레기, 노상적치물 및 노점상, 불법주정차, 공공시설물, 도심녹지 및 조경, 공사장 주변 등을 일제정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2일부터 3월 15일까지는 시 및 구․군 합동으로 주요 간선로, 이면도로, 관문지역 등을 중심으로 노면파손 등 도시환경 저해대상 1,818건을 전수조사하고 이에 따른 정비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 일제 대청소는 일회성이 아니라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근원적인 해결책을 찾아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