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금 무이자에 초기부담 줄인 '포천 리버포레' 인기
중도금 무이자에 초기부담 줄인 '포천 리버포레' 인기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1.08.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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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대상지역 현황 유지… 희소성 큰 수도권 비규제지역 '눈길'
포천 리버포레 광역조감도.
포천 리버포레 광역조감도.

정부의 대출 규제를 받는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상대적으로 대출 문턱이 낮은 비규제 지역으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6월, 정부는 지난해 12월에 지정했던 '조정대상지역' 현황을 유지키로 결정했다. 20년 12월에 열린 주거정책심의위에서 부산 9곳, 대구 7곳, 광주 5곳, 울산 2곳 등 전국 총 36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했으며, 이들 지역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9억원 이하 50%, 9억원 초과 30%로 내려갔다.

이런 이유로 비규제지역은 상대적으로 높은 대출 비율을 발판 삼아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수요자들로 부쩍인다. 특히 비규제지역 내에서도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들은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인기다.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대출의 경우 액수가 크다 보니 이자 부담도 큰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건설사에서 이자를 부담하는 '중도금 무이자' 단지들은 입주 때까지 중도금에 대한 이자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돼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상당한 메리트로 작용한다.

실제 최근 비규제지역에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 단지들은 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단기간 완판을 거두고 있다. 지난 5월 비규제지역인 경기 포천시 군내면 일대에서 분양한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1차 계약금 정액제(1,000만원)과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단기간 내 100% 분양 완료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경기 포천시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고, 거주의무기간미적용, 무주택자와 1주택자는 취득세 중과를 적용받지 않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수도권에서 시·군 전체가 비조정대상지역인 곳은 경기 가평·동두천·여주·이천·포천시, 양평·연천군, 인천시 강화군 정도다.

이처럼 희소성 큰 비규제지역 경기 포천에서 수요자 부담을 확 낮춘 단지가 새롭게 분양에 나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세영종합건설은 지난 30일, 경기 포천시 어룡동 일원에서 '포천 리버포레'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 일정에 나섰다.

이 단지는 비규제 아파트로 세대주 및 주택 수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1년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따로 거주의무기간이 부여되지 않으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해 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1차)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초기 비용 부담도 줄였다.

'포천 리버포레'는 다양한 고품격 특화 설계도 적용됐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4Bay 중심(61㎡ 제외)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전체 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되지만, 일부 세대에는 드레스룸과 알파룸 등 특화설계를 도입해 체감 면적을 크게 넓혔다.

입주민을 고려한 섬세한 설계도 적용된다. 일부 타입에서는 가족 구성원 및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방 2개를 침실 통합형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방과 이어진 드레스룸에는 창문을 배치해 통풍과 환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단지 인근에는 생활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교육 및 편의시설도 다양한다. 포천초·포천고·포천일고, 경기도립중앙도서관, 포천 교육지원청 등 교육시설이 위치하며 하나로마트, 포천시종합운동장, 포천체육공원, 포천반월아트홀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까이 밀집해 있다. 바로 앞에는 포천천과 수변공원(예정)이 조성돼 가벼운 산책이나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단지 내에는 중앙테마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으며, 어린이집이 들어서 어린 자녀들을 둔 학부모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인근 학교와 학원 등으로 순환하는 스쿨버스가 입주일로부터 1년 동안 운행될 예정이며, 스쿨버스 및 학원차량의 승하차 공간이 되는 드롭존이 단지에 배치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포천 리버포레'는 포천2지구 맨 앞자리에 위치해 교통망도 우수하다.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며 43번 국도와 87번 국도를 통해 포천 및 인근 권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거기에 강남까지 한 번에 연결되는 옥정~포천 간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이 2028년 개통 예정이며 포천에서 남양주 화도로 이어지는 수도권 제2외곽 순환도로가 2023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포천 리버포레'는 경기 포천시 어룡동 21-3번지 외 18지에 조성되는 단지로 지하 1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61㎡ 223가구, 76A㎡ 77가구, 76B㎡ 78가구, 84㎡ 76가구로 총 454가구 규모다.

'포천 리버포레'는 오는 10일(화) 1순위, 11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포천시 어룡동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