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부산버스운송조합 블록체인기반 결제 시스템 개발
싸이월드, 부산버스운송조합 블록체인기반 결제 시스템 개발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21.08.0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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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내 공공지역화폐 연계 방안 검토 시사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공동사업 협약식 체결 사진.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공동사업 협약식 체결 사진.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싸이월드 W(대표이사 차경상)와 싸이월드의 블록체인 기술기업 ㈜싸이월드 B(대표이사 김호광)는 부산버스운송조합(조합장 성현도), ㈜NXG(대표이사 김선미) 와 동남권 모빌리티 페이먼트 시스템 개발 부문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3일 오후 3시, 부산버스운송조합에서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컨소시엄은 블록체인 기반의 차세대 동남권 모빌리티 결재 시스템 부문에 대해 협력하는 것을 협의했다. 컨소시엄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규제자유특구 챌린지를 통해 개발되는 싸이클럽 기반의 부산지역 ‘동백톡’ 플랫폼 내 블록체인 기반의 교통 결재 모델을 장착함으로써 1일 100만 건 이상의 교통 결재 트랜잭션을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지역 화폐인 동백전 및 가상 자산으로의 연동 모델까지 검토함으로써 차세대 교통 결재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싸이월드W 와 ㈜싸이월드B의 대표이사 데니스 김(한국명 김호광)은 "이번 부산버스운송조합과 싸이월드 그리고 NXG 간의 파트너십은 각각의 분야에서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이상적인 조합"이라며 "경기도지역에서 모빌리티 사업 경험이 있는 NXG와 각 사의 협업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싸이클럽이 제공하는 부산형 메타버스 내 교통 결재 시스템을 장착해 나갈 것이며 추후 해외처럼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 자산 교통 결재 모델 혹은 공공지역화폐를 이용한 결재 모델을 개발해 추후 지하철, 택시까지도 본 모델을 확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기술사업 모델을 수행하기 위해 싸이월드에서는 현지 법인인 ㈜싸이월드B를 통해 블록체인 R&D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지역 거점 대학들과의 연계를 통한 기술인력을 확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