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 성수기 얼음공급 대책마련
목포수협, 성수기 얼음공급 대책마련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1.07.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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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목포수협은 2020년 가을 참조기 풍어로 인한 얼음공급 부족 문제가 발생하여 2021년 어장 성수기(8월부터 11월까지) 출어 어선에 대하여 얼음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선주단체 및 민간 제빙업체 등과 총 3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개최했다.

목포수협, 목포시 수산진흥과, 제빙업체 대표, 업종별 선주협회는 올해 어장 성수기(8월~11월)에 얼음공급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음과 같이 대책을 마련했다.

목포수협은 자체적으로 성수기 이전까지 12,500각을 생산 비축해 얼음공급 부족에 대비하기로 하고, 관내 제빙업체(거창제빙, 신영아이스)는 7월 말까지 생산시설을 증설(1日 600각) 얼음공급하여 2020년도와 같은 얼음공급 부족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목포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목포수협의 북항 선어위판장의 협소함을 해소하기 위해 저온위판장 사업과 얼음 부족 사태에 대한 장기적 대책으로 수산물 물류유통시설 건립(제2제빙·냉동·냉장창고) 사업이 확정돼 추진 중에 있으며, 저온위판장을 구축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위생안전 위판장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