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에비뉴, ‘생활형 숙박시설’ 분양
해운대 에비뉴, ‘생활형 숙박시설’ 분양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07.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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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호텔서 누리는 컨시어지 서비스 제공… 실용성 높은 설계 ‘특장점’

다이닝과 침실 분리한 1.5룸 차별화 설계… 전 세대에 발코니 제공도
고급 가전제품 풀옵션… 분양권 전매 가능․대출 규제서도 자유로워

‘해운대 에비뉴’ 투시도.
‘해운대 에비뉴’ 투시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생활형 숙박시설 ‘해운대 에비뉴’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특구인 해운대 구남로 핵심 입지에 분양 소식을 밝혔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고강도 규제 기조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생활형 숙박시설’이 대세로 떠올랐다. 그 중 ‘해운대 에비뉴’는 발렛파킹 서비스, 스페셜 조식서비스, 세탁서비스, 고급 어메니티 제공 등 특급 호텔에서나 누릴 수 있었던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운대 에비뉴’는 해운대구 우동에 지하 4층~지상 25층 1개 동, 전용면적 24~28㎡ 총 183실 규모로 조성된다. 다이닝과 침실을 분리한 1.5룸 형태의 특별한 설계와 전 세대에 제공되는 발코니 등 실용적이면서도 차별화된 설계가 특징으로, 전 실에 고급 가전제품이 풀옵션으로 제공돼 비대면 시대에 최적화된 숙박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부산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해리단길, 엘시티는 물론 센텀시티, 마린시티 등 해운대구의 중심 생활권이 근거리에 위치했다.

업계 관계자는 “생활형 숙박시설은 아파트와 달리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대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며 “다만 높아진 인기에 정부의 규제가 생활형 숙박시설에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공실 위험을 줄이고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임대나 관광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 에비뉴’ 분양 홍보관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로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