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적극 찬성한다”
김병욱 의원,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적극 찬성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07.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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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구간 없는 완전한 지하화․서울요금소 유휴부지 버스 환승센터 등 복합개발 등 주문
김 병 욱 의원
김 병 욱 의원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김병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시 분당을/정무위원회 간사)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방안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찬성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28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방안 찬성과 함께 “국토부에 지상구간이 전혀없는 완전한 지하화를 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서울요금소 유휴부지를 활용해 버스환승센터건립과 복합개발사업을 함께 추진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14일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구간 지하화 여부가 이르면 오는 8월, 늦어도 9월 국토부 도로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동탄~강남 구간에 대한 지하화를 언급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경부고속도로 분당 구간(정자1동, 궁내동, 금곡동, 동원동, 구미1동)인근은 초․중․고 교육시설, 주상복합, 업무용 오피스 등이 밀접해 있어 만성적인 차량소음과 차량 배기가스로 인한 분진(미세먼지)으로 인해 지속적인 민원이 있어 왔을 뿐만아니라 고속도로로 인해 동서로 분단, 고립돼 온 궁내동의 경우 학생들의 등하교 문제와 공공시설 이용 편의 문제로 늘 불편을 겪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김 의원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계획 방안을 적극 지지한다. 특히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지상 구간 남김없이 고속도로 전체를 지하화하는 방안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지하화와 함께 추가로 서울요금소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버스 환승센터건립과 함께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면 주민들의 교통 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토부가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