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경부선 왜관-물금간 터널 내부 경보장치 설치
국가철도공단, 경부선 왜관-물금간 터널 내부 경보장치 설치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1.07.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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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터널 등 12개 터널 작업자 안전 확보 나서
터널경보장치 구성도.
터널경보장치 구성도.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본부장 윤혁천)는 경부선 왜관에서 물금 구간에 위치한 12개 터널 내부에 터널경보장치를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터널경보장치는 터널 내 작업 시 열차접근(대피시간 30초 확보 거리)을 자동(경광등 및 경보기)으로 알려주는 장치다.

해당 설비는 KTX 등 열차운행 밀도가 높은 경부선 터널 내 작업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길이 200m 이상 또는 곡선 터널을 대상으로 설치된다.

윤혁천 영남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터널 내 작업자 안전을 확보하고 열차 정시 운행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도시설 관리자로서 시설물의 지속적인 성능개량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