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진흥원, 목소리 재능 기부… 독서 취약계층 아동 지원
국토교통진흥원, 목소리 재능 기부… 독서 취약계층 아동 지원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07.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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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헌혈봉사․지역 환경보호 활동 등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 강화

손봉수 원장 “사랑의 나눔 실천 앞장… 다양한 봉사 활동 펼칠 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임직원들이 독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목소리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임직원들이 독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목소리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는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다문화 가정 및 시각장애 아동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동화책을 읽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해 추진, 임직원들은 전문 성우로부터 목소리 연기 훈련을 받은 뒤 동화책 녹음에 임했다.

녹음된 목소리 동화책은 전문가의 편집을 거친 후 음성 책 기기에 담겨 안양시의 다문화 가정과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국토교통진흥원 손봉수 원장은 “임직원들이 정성을 담아 녹음한 목소리 동화책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국토교통진흥원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 점자촉각도서 제작, 지역사회 환경보호 활동 등 비대면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