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2021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 (주)스튜디오 미콘
[제16회 2021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 (주)스튜디오 미콘
  • 국토일보
  • 승인 2021.07.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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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표창 수상

초고성능콘크리트 개발… 업계 발전 공로

미크리트 UHPC… 일반콘크리트 6배 이상 압축강도
‘원천기술·디자인·제작 노하우’ 강점 ‘기술력’ 확보 
정동근 대표이사

(주)스튜디오 미콘(대표이사 정동근)은 2021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大賞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2011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콘크리트 인테리어마감재, 콘크리트 UHPC 믹스, 콘크리트 외장재, 콘크리트 가구, 콘크리트 조경 시장까지 진출하며 콘크리트 산업을 선도하고 있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튜디오 미콘은 2020년 6월 UHPC 모르타르를 시중에 론칭, UHPC 상용화와 미크리트 솔루션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크리트 UHPC는 일반콘크리트의 6배이상의 압축강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화강석이나 현무암보다 월등한 정도다. UHPC믹스의 원천기술을 미콘이 가지고 있으며, 기술력 또한 전세계 어느 브랜드와 비교하더라도 우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아직은 생소한 UHPC 콘크리트 디자인 오브제 시장을 개척해 나가며 디자인 및 제작 노하우를 거듭 쌓아온 결과, 2021년 현재는 전 세계의 디자이너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콘 구성원의 30%에 가까운 인력이 디자인 인력이다. 이를 토대로 다양한 주방가구 디자인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외장패널 또한 다양한 패턴으로 선보이고 있다. 콘크리트 특유의 매력적인 질감으로만 제품을 돋보이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콘크리트의 성질을 잘 이해하는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 또한 미콘의 목표다.

특히 미콘은 UHPC 소재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 UHPC 소재를 이용해 디자인 오브제를 생산했다. 백색 UHPC 믹스를 생산하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색상연출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초고성능콘크리트의 압축강도를 발현하는 모르타르는 다양한 업체에서 개발했지만 화이트 베이스의 초고성능콘크리트는 스튜디오 미콘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UHPC 3D 패널도 돋보인다. 3D 패널은 입체감이 있는 패턴의 패널로 건물 내장과 외장에 모두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콘크리트 3D 패널은 같은 형태의 건축물이라 하더라도 외장패널의 디자인만으로 유니크한 모양새를 만들어낼 수 있다. 입체감이 있는 3D의 패턴으로 외장패널을 제작할 경우 3D 패턴의 음영감으로 인해 줄눈 부분이 상대적으로 덜 부각된다는 점도 3D 패널의 장점이다. 

미콘은 패널제작기술을 기반으로 구조체와 단열재, 마감재가 하나로 이뤄진 ‘구조형 패널’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공장에서 구조체를 제작(Pre-Cast방식)해 현장에서 ‘결합’만 하면 되기 때문에 현장이 통제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다양한 변수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체 공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정동근 스튜디오미콘 대표이사는 “시간이 지나면 우리의 시대는 사라지지만 우리가 남긴 가구는 시대의 유물이 돼, 세대를 걸쳐 대물림된다. 그렇게 톤그레이의 공공 시설물도 같은 자리에서 100년, 200년을 자리잡아 시대를 담은 랜드마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