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건설신기술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건설신기술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1.07.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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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신기술 보유 중소 건축사 및 기술사 적극 지원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회장 김상균 포스코 전무)는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회장 박종면), 포스코건설, SK에코플랜트, 롯데건설, 한화건설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강건재 건설신기술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서면으로 대체됐다.

그간 건설사는 건설공사의 안전 제고와 원가절감을 위해 현장에 적용할 건설신기술 발굴에 노력해 왔다.

하지만, 신기술을 개발할 기술자를 찾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었다. 반대로 중소 설계 및 구조기술사는 신기술을 적용해줄 건설사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 협회는 건축사·기술사, 건설사와 함께 협업하고 나아가 이를 건설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One-Stop 매칭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외에도 강건재 관련 정책 공유 및 기술개발 지원, 강건재 건설신기술 개발 자문, 홍보 등의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균 강구조센터 회장은 “국산 강건재는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국민의 건설안전을 책임져 온 대표적인 소재”라고 하면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산 강재의 우수성에 건설신기술을 융합해 국산 철강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며, 나아가 철강산업과 건설산업이 함께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면 신기술협회 회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소건축사 및 구조기술사의 건설신기술이 적극 발굴되기를 희망하며, 이러한 기술들이 건설 현장에 적용돼 철강 수요가 창출되고, 양 업계가 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