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코로나19 대응 '지역인재' 장학금 지원 나서
서울에너지공사, 코로나19 대응 '지역인재' 장학금 지원 나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1.07.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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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주변지역 120여명에게 3천770만원 전달
서울에너지공사 본사 전경.
서울에너지공사 본사 전경.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전소 주변지역 고등학교 학생 약 120명에게 총 3,7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 대상은 각 학교별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학교생활을 성실히 해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추천받아 선정했다.

이번 지원은 공기업으로서 서울에너지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함으로써 내수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사회‧경제공헌과 사회적 약자 배려를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장학금을 비대면 전달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직접 만나고 응원해주지 못해서 안타깝다"며 "장학금을 통해 작으나마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달한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온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이 있듯이 지금의 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서 더 훌륭한 인재로 자라주길 기대한다"며 "서울에너지공사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