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에너지위너상’ 대상…LG전자 5년 연속 수상 영예 차지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대상…LG전자 5년 연속 수상 영예 차지
  • 여영래 기자
  • 승인 2021.07.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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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2개 포함, 11개 본상 수상…5년 연속 업계 최다 수상 기록 이어가
트롬 세탁기 씽큐·나노셀TV 대상…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등 리더십 인정
가전은 역시 LG!…‘올해의 에너지위너상’ 대상에 선정된 LG 트롬 세탁기 씽큐(맨 왼쪽), LG 나노셀 TV(오른쪽) [사진제공=LG전자]
가전은 역시 LG!…‘올해의 에너지위너상’ 대상에 선정된 LG 트롬 세탁기 씽큐(맨 왼쪽), LG 나노셀 TV(오른쪽) [사진제공=LG전자]

[국토일보 여영래 기자] LG전자가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대상 2개를 포함, 11개 본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업계 최다(最多)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4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에너지절약 효과가 우수한 기술 또는 제품에 수여된다.

우선 LG전자 트롬세탁기 씽큐는 에너지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나노셀 TV는 에너지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는 CO₂(이산화탄소) 저감상 및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 △디오스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는 에너지효율상 △인공지능 3.0 듀얼베인 시스템에어컨은 에너지기술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휘센 타워 에어컨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 △물걸레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M9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 △디오스 빌트인타입 냉장고 오브제컬렉션은 각각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에너지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LG 트롬세탁기 씽큐는 12kg 용량과 고효율을 모두 갖춰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 고객에게 제격이다.

이 제품은 기존 10kg 용량 모델대비해 세탁시간은 19% 단축됐고 에너지 사용량과 물 사용량은 각각 41%, 29% 줄었다.

또 에너지대상을 받은 LG나노셀 TV는 광효율과 색재현율을 높인 프리미엄 LCD TV다. LG전자는 부품 통합, 저전압 기술, 화면분할구동(로컬디밍, Local Dimming) 기술 등을 적용해 지난해 출시한 동급 모델대비 소비전력을 무려 56% 줄였다.

이산화탄소 저감상 및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받은 LG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는 고효율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듀얼 인버터 모터 등을 탑재해 에너지효율 1등급을 받았다. 특허 받은 트루스팀 기능은 탈취와 살균에도 효과적이다.

에너지효율상을 받은 디오스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는 LG 냉장고의 핵심부품인 인버터 리니어(Inverter Linear)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모터가 회전하지 않고 직선운동을 해 동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이 적은 리니어 컴프레서에 모터의 속도도 자유자재로 구현하는 인버터 기술을 더해 냉장고를 더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LG 휘센 타워에어컨은 차별화된 듀얼 인버터 기술로 시원함은 유지하면서 에너지를 절약해 주는 쾌적 절전 모드를 적용했다. 또한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LG 코드제로 M9 씽큐는 로봇 청소기 가운데 처음으로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스마트 절전모드를 탑재해 절전모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대비 배터리 완충 후 대기 전력이 약 60% 줄어든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부사장)은 “제품의 본질인 성능과 디자인은 물론 친환경 고효율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가전(家電) 명가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