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美 ENR 선정 33위 차지
GS건설, 美 ENR 선정 33위 차지
  • 선병규 기자
  • 승인 2008.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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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국내선두 기록… 글로벌기업 자리매김

GS건설이 세계 225대 건설사 중 33위를 차지했다.

 

GS건설은 최근 세계적 유력 건설전문지인 미국ENR(Engineering News Record)지가 선정한 '2008년도 세계 225개 건설사(The Top 225 Global Contractors)'에서 33위를 차지, 국내 건설업체 가운데 3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

 

美 ENR誌는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는 전문지로 국내 및 해외건설 매출실적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고 있다.

 

GS건설은 2006년과 지난해 3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매출실적 64억 달러로 올해 33위에 랭크됐다.

 

이어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삼성물산은 각각 34, 35, 36위를 기록했다.

 

세계 랭킹 1위부터 3위까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프랑스 빈치(Vinci)사와 브이그(Bouygues)사, 중국철도그룹(Chaina Railway Group Ltd.)사가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중국 업체의 상승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GS건설은 올해를 '글로벌 성장 원년'으로 정하고, 오는 2015년까지 수주 24조원, 매출 18조원 규모의 '글로벌 톱 10'(ENR기준)에 진입하겠다는 내용의 'Vision 2015'를 선포한 바 있다.

 

GS건설은 올 경영 목표인 수주 12조2,000억원, 매출 6조6,500억원을 달성하는 한편 지속성장을 유도해 오는 2015년까지 수주 24조, 매출 18조를 달성, 업계 1위는 물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