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학생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온라인 개최
‘2021 대학생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온라인 개최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07.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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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연구인프라운영원, 7월 22일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서 개막

지진 재난 국민 인식 제고․미래 건설인재 양성 일익
올 코로나19 영향 비대면 온라인․대면 최소화 행사 진행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2021년 대학생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가 개최, 지진 재난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는 물론 미래 건설인재 양성에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

국토교통연구인프라운영원(원장 권오균/이하 운영원) 지진방재연구센터(센터장 이상호)는 7월 22일부터 이틀동안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에서 ‘구조물의 성능기반 내진설계’를 주제로 ‘2021년 대학생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진대회는 지진 재난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시키고 대한민국 건설 산업계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의 내진설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 올해 COVID19 감염 확산 우려로 대면행사를 최소화, 온라인과 현장행사를 병행해 진행된다.

올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는 전국의 16개 대학 34팀이 신청, 사전 설계안 심사를 통과한 18팀이 설계한 구조물에 대해 ZOOM을 통해 7월 22일 첫째날 온라인 발표를 실시하고, 23일 각 팀의 설계안에 따라 사전에 제작한 모형을 국내 최대 진동대(Shaking Table) 위에서 지진모의 실험 평가를 실시한다.

특히 구조물 진동대 실험은 구조물 내진설계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23일 오후 3시부터 지진방재연구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한다. 유튜브 검색창에서 ‘지진방재연구센터’ 또는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로 검색, 생중계 방송에 접속할 수 있다.

이날 구조물의 목표 내진성능과 이에 최적화된 설계방법으로 내진성능수준을 충분히 확보한 팀에게 우승이 돌아가며, 최우수 입상 2팀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 및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이상호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장은 “이번 경진대회 및 공모전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공학적 사고에 기초해 대학과 기업에서 추구하는 창의적 사고, 팀워크, 커뮤니케이션 능력, 문제해결 능력 등 역량과 자질을 배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사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경진대회는 지진방재연구센터가 주관하며, 부산대학교와 (재)국토교통연구인프라운영원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재)산학협동재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사)한국지진공학회, (사)한국면진제진협회, (사)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사)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가 후원한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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