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公, 건설안전 전문가 위촉…안전심사 강화
道公, 건설안전 전문가 위촉…안전심사 강화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1.07.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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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 全단계 기술지원 및 사전 안전심사 강화
광주대구선 66.3k(대구) 비탈면 안전분야 기술심사 현장.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2.1)에 맞춰 건설현장의 안전 분야 기술심사 강화를 위해 ‘제12기 고속도로 기술자문위원회’의 건설안전 전문가 32명을 추가 위촉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기술자문위원회는 건설공사의 설계와 시공 적정성에 관한 심의 및 자문을 수행하기 위해 1997년에 설립됐으며, 건설안전 등 12개 분야 509명의 외부전문가(기술사, 박사 등)로 구성돼 있다.

추가 위촉된 32명을 포함해 모두 65명의 건설안전 전문가들은 건설공사 주요 3대사고(떨어짐, 맞음, 끼임) 예방을 위해 현장방문을 통한 안전사고 발생원인 분석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지원한다.

설계에서부터 위험요소에 대한 저감 대책 수립을 지원하며, 착공 후에는 안전관리계획서 점검 등을 통해 건설공사 모든 단계의 안전심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기술자문위원회 12개 분야 509명의 전문가들을 활용해 고속도로 건설공사의 기술지원과 안전심사를 강화하겠다”라며, “정부의 안전사고 예방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건설현장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