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소음진동공학회, 창립 31주년…국내 소음진동문제 싱크탱크 성장
(사)한국소음진동공학회, 창립 31주년…국내 소음진동문제 싱크탱크 성장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1.07.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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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7월 14일 창립, 300여명 회원으로 출발
2021년 7월14일 현재 4,400여명 회원으로 괄목 성장 이뤄
박영민 학회장, "회원들과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향해 도약" 약속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국내 소음과 진동분야에서 학문과 기술 보급·발전에 한 축을 담당해 온 환경부 산하 (사)한국소음진동공학회(회장 박영민)가 이달 14일 창립 31주년을 맞이했다.

박영민 학회장
박영민 학회장

한국소음진동공학회는 1990년 7월 14일 창립 당시 회원 300여 명으로 시작했으나, 현재 창립 31주년을 맞이한 올해 회원수 약 4,400여 명에 달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소음진동공학회는 명실상부한 환경분야 국내 대표학회로 정착하면서 최근 날로 심해지는 층간소음문제를 비롯해 각종 소음진동 문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 30년간 공학회는 학술 발전을 목적으로 70회의 국내‧국제 학술대회와 더불어 세미나 등 개최를 통해 소음진동 관련 학술교류 장 마련과 동시에 소음진동 분야의 신기술 보급에도 큰 원동력이 됐다.

 박영민 한국소음진동공학회장(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지난 30여 년은 여러 전임 회장진을 비롯한 선배 회원님들의 진심 어린 열정으로 학회의 면모를 갖추고 성장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면서 “이같은 기틀을 발판삼아 소음진동 학문 발전을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를 향해 도약할 시점이다. 회원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는 학회가 되겠다”고 31주년 기념사를 전했다.

한편, 한국소음진동공학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연기됐던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포함한 2021년 추계 소음진동 학술대회를 올해 하반기 11월 24일(수)~27일(토) 제주시에 위치한 라마다프라자 제주 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