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미국의 유력 건설전문지인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선정한 '2008년 세계 225개 건설사'에서 33위를 차지하며, 국내 건설사 가운데 3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고 3일 밝혔다.
GS건설은 2006년과 2007년 연속 연속 3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는 매출실적 64억달러로 33위를 기록했다.
국내 건설사 중 대우건설, 현대건설, 삼성물산은 GS건설에 이어 나란히 34, 35, 36위에 이름이 올라왔다.
미국 ENR은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는 전문지로 지난해 국내.해외 건설 매출실적을 토대로 회사별 순위를 정했다.
세계 랭킹 1위부터 3위까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프랑스 빈치(Vinci)사와 브이그(Bouygues)사, 중국철도그룹(Chaina Railway Group Ltd.)사가 차지했으며, 중국 기업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한편, GS건설은 올해를 ‘글로벌 성장 원년’으로 정하고 오는 2015년까지 수주 24조원, 매출 18조원 규모의 ‘글로벌 톱 10’(ENR기준) 진입을 골자로 하는‘Vision 2015’를 선포,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건설 한 임원은 "올해 1조740억원 규모의 UAE Green Diesel Project 및 쿠웨이트에서의 2조750억원 규모의 정유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는 등 굵직한 수주 행보로 글로벌 기업의 초석을 단단히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The Top Global Contractors 2008)
2008년 순위 | 2007년 순위 | 2006년 순위 | 업체명 |
33 | 31 | 31 | GS건설 |
34 | 32 | - | 대우건설 |
35 | 34 | 36 | 현대건설 |
36 | 33 | 34 | 삼성물산 |
53 | 54 | 63 | SK건설 |
59 | 51 | 50 | 롯데건설 |
63 | - | - | 포스코건설 |
88 | 80 | - | 삼성엔지니어링 |
114 | - | - | 두산건설 |
115 | - | - | 한화건설 |
120 | 106 | - | 금호건설 |
131 | 110 | 99 | 한진중공업 |
135 | 97 | 104 | 쌍용건설 |
* 美 ENR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