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확대
상주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확대
  • 상주=김홍기 기자
  • 승인 2012.04.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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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선정 2개 기업과 약정


(주)대운․담양복지재단과 체결

상주시는 최근 고령자, 결혼이민여성 등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주)대운, 담향복지재단 산할매촌두부와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12월 고용시장에서 소외된 취약계층 고용과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았으며, 지난 26일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2012년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신규 선정, 근로자 17명을 채용했다.

상주시 무양동 소재의 (주)대운(대표 박병후)은 청소용역과 저수조 청소 및 소독을 시행하는 업체로 그간 시각장애인 가정 무료청소 및 기초생활수급자 후원 등 끊임없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여 왔으며, 이번 약정체결로 취약계층 7명을 포함하여 10명을 신규 채용했다.

또한 남성동 중앙시장 소재의 담향복지재단 산할매촌두부(대표이희보)는 국산콩을 이용한 두부생산 판매와 두부요리음식을 조리 판매하는 사업단으로 관내 고령자를 포함하여 2명을 신규채용하고 5명을 모집중이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앞으로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향후 사회적기업이 자립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