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도로의 날 기념식 성료…신산업 육성·일자리 창출 다짐
제30회 도로의 날 기념식 성료…신산업 육성·일자리 창출 다짐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1.07.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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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회복 앞장" 새 비전 제시

= 도로 교통 분야 발전 기여 유공자 57명 수상
=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로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제30회 도로의 날 기념식 전경. (사진= 이경옥 기자 kolee@)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로 산업의 새 비전이 제시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협회는 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대한민국 도로 세상을 잇다!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제30회 도로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도로의 날인 7월 7일은 국가 경제발전과 산업성장의 원동력이 됐던 경부고속도로 개통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1992년 제정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열린 기념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방침에 따라 초청 인원을 축소해 진행됐다. 

국토부 황성규 2차관,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 수상자, 도로업계 임직원 등 약 90인 이내로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도로교통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7명이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고속도로를 비롯해 국도 건설 현장, 도로 설계분야 건설 엔지니어링 종사자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념식에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하는 도로정책 세미나‘도 열렸다. 도로분야 스마트건설, 자율주행을 위한 스마트도로, 도로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뤄졌다.

국토교통부 황성규 제2차관은 “도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더 큰 세상을 잇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면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과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도로를 첨단화하고, 도로를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