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모니터링 및 관리 가능… 제주 사업 이어 전국 확대 만전
실내 공기질 정보 제공… 쾌적하고 안전한 국민 삶의 질 제고 일익
이상권 의장 “공기의 질, 눈으로 확인․관리하는 시스템 구축 총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주)유니네트워크(의장 이상권)가 자체 개발한 ‘퓨리에버(Puriever) PS2.0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공급을 확대, 실내 공기질 정보 제공은 물론 쾌적하고 안전한 국민 삶의 질 제고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퓨리에버 운영사인 유니네트워크는 2일 블록체인 기반의 PURE LIFE IoT 서비스 플랫폼 구축 일환으로 호텔에어시티제주, (사)한국학원총연합회 제주지회, 제주시 태권도협회와 실내 공기질 측정기 시범 설치 사업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니네트워크가 개발, 공급하는 ‘퓨리에버 2.0 초미세먼지측정기’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으로부터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 1등급, 행정안전부 소속 한국비시피협회로부터 재난안전제품 및 CF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유니네트워크가 최근 출시한 실내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측정, 시설 관리자는 모니터링 솔루션인 ‘퓨리스캔’과 ‘퓨리오피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유니네트워크 이상권 의장은 “연간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제관광도시 제주는 우리에겐 너무나도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호텔, 학원, 도장 등의 시설에 공기질 측정기를 시범적으로 설치, 시설을 이용하는 누구나 쉽게 공기의 질을 눈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니네트워크는 이미 청정 제주를 위해 지난 3월 세계 7대 자연경관 보전사업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달 제주국제공항 택시 승강장 분리대에 유해공기저감필터를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시범 사업에 투입되는 퓨리스캔 PS2.0 측정기의 규모는 제주 집합시설 중심으로 약 2~300여 곳 이다. 호텔 에어시티 제주에 18층과 17층 스위트룸 객실과 부대 업무시설 등에 우선 설치되며, 학원총연합회는 약 1,200여 군데 중 선별해 설치 될 예정이다. 태권도협회는 130여곳의 체육관이 운영되고 있는데 그 중 순차적으로 설치, 시범 운영된다.

유니네트워크 이상권 의장은 “많은 곳에 실내 공기질 측정기를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동시에 다양한 공간의 실내 공기질 데이터를 수집, 친환경 서비스 플랫폼과의 접목으로 실내 공기질 정보가 누구에게나 공유되고 활용돼 쾌적하고 안전한 청정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니네트워크의 ‘청정 제주’ 프로젝트는 실내 집합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공기질 관리 방향과 개선 활동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초석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 대한민국 전역으로의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