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명 어린이 선발… 재능개발 지원금 100만원씩 장학금 수여
김명환 이사장 “어린이의 건강한 꿈 위해 평생 뒷받침… 나눔 지원 확대 만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세계 1위 기업 (주)덕신하우징 김명환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공익장학재단법인 무봉장학재단(이사장:무봉(楙奉) 김명환)이 ‘제3회 무봉장학생’ 70명을 모집한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오는 8월 6일 천안무봉글로벌아트홀에서 개최되며, 70명의 어린이들에게 무봉장학생 장학증서와 함께 100만원의 자기계발 장학금을 수여한다. 장학생 모집 관련 세부내용은 재단법인 무봉재단 홈페이지(http://mubong.org)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공익장학재단무봉은 공익장학재단법인으로 지난 2019년 6월 출범해 매년 재능개발(학습, 독서, 운동, 악기, 노래, 봉사 등)의 꿈을 가진 전국의 어린이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맞춤형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재단 이사장인 김명환 회장은 어린 시절 누구보다 모진 가난으로 하고 싶은 꿈을 접어야 했던 탓에, 그동안 어린이에 대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지금은 성공한 기업인 이지만, 가난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고 생업에 뛰어들어야 했기에 꿈을 꿔볼 기회를 갖지 못했던 것. 특히 김 이사장은 고희에 본인의 꿈인 가수로 데뷔, 가수로 활동하며 발생하는 모든 출연료와 저작권료 등 수입금을 ‘무봉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김명환 이사장은 “무봉장학생 선발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꿈이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평생 나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명환 이사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액기부 모임인 그린노블클럽 가입과 더불어 매월 수령한 국민연금을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활동을 하는 등 이 시대의 참된 공인으로써의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