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66조… 전년 동기比 15.3%↑
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66조… 전년 동기比 15.3%↑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1.06.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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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공사 계약액 5.2%↑… 민간분분 20.2% 증가
토목 공종 7.8%, 건축은 18.7% 증가 기록
건설공사 계약통계 요약(자료제공=국토부).
건설공사 계약통계 요약(자료제공=국토부).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2021년 1분기(1~3월) 건설공사 계약액은 공공과 민간이 모두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66조 원을 기록했다.

24일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을 집계·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주체별로는 2021년 1분기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이 19조 7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고, 민간부분은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한 46조 3천억 원을 기록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공종 계약액이 도로 등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19조 5천억 원을, 건축은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과 공장․작업장 등 기타 건축이 증가하며 18.7% 증가한 46조 5천억 원이 집계됐다.

2021년 1분기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25조 6,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37.6% 증가), 51~100위 기업 4조 4,000억원(4.1% 감소), 101~300위 기업 6조 1,000억원(14.3% 증가), 301~1,000위 기업 6조 2천억 원(11.5% 증가), 그 외 기업이 23조 6,000억원(2.1% 증가)으로 나타났다.

2021년 1분기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현장 소재지별 수도권이 31조 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1% 증가했고, 비수도권이 34조 9,000억원으로 8.4% 증가했다.

본사 소재지별 수도권은 37조 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4% 증가했고, 비수도권이 28조 1,000억원으로 10.1%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