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환경 전문그룹과 '맞 손'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환경 전문그룹과 '맞 손'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1.06.2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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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브이엘그룹과 업무협약 체결
입주기업 대상으로 금융 및 경영, 기술 컨설팅 공동 추진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단장 고광휴)은 입주기업의 사업 활성화를 위해 환경과 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브이엘그룹(총괄대표 박영준)과 21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이엘그룹은 국내 최고의 환경 및 에너지 전문그룹으로 2015년 창립이후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을 거듭해 현재 약 9천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영하고 있다.

10여 명의 환경분야 공학석사·박사는 물론 20여년 이상 경력을 가진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브이엘그룹은 물산업분야와 에너지분야에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는 이번 협약으로 폐기물처리, 수처리분야의 제품 및 최신기술 지원  제공 등을 비롯해 혁신 기술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 기업성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입주기업 물기술, 제품의 우선 적용,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사업 공동 기획 및 수행, 동반성장을 위한 신규시장 판로 개척이다.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환경 사업에 대한 자본과 기술정보를 교류해 국내 물기술 개발 및 기업경영 개선을 위한 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브이엘그룹·입주기업과 협력 강화와 기업경영의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 및 솔루션 제공으로 안정적인 기업경영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고광휴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장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중심이 돼 환경 전문 투자기관의 투자설비 및 경영노하우를 이끌어 내어 입주기업의 사업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시장개척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준 브이엘그룹 총괄대표는 “입주기업과 상생협력해 물산업 중심인 클러스터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금융 및 컨설팅을 지원해 입주기업이 성장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업무협약식 기념사진. 좌측부터 고광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장, 브이엘그룹 박영준 총괄대표, 최인종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장.
업무협약식 기념사진. 좌측부터 고광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장, 브이엘그룹 박영준 총괄대표, 최인종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