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호주 여행객 액체류 구매는 인천공항에서
오는 4월 2일부터 대한항공이 김해~인천공항 구간에 환승전용 내항기를 운항한다.
이 내항기를 이용해서 인천공항을 거쳐 출국하는 경우에는 김해공항의 국제선 터미널에서 출국심사 수속을 하고 탑승해야 한다.
내항기 이용과 관련하여 미주나 호주를 여행하는 승객이 주류나 화장품 등 액체류를 구입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인천공항 면세점을 이용해야 한다. 100㎖ 이상 액체류는 면세점 직원이 탑승구 앞에서 승객에게 직접 인도하기 때문이다.
부산지방항공청(청장 조춘순)은 국제선 환승전용 내항기 운항에 따른 혼선이 최소화되도록 탑승객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하도록 하는 한편, 공항 터미널 및 경전철 등 주요지점에 안내표지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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