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0.26%·전세가격 0.16%↑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0.26%·전세가격 0.16%↑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1.06.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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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6월 2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격은 0.26% 상승, 전세가격은 0.16%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31%→0.34%) 및 서울(0.11%→0.12%)은 상승폭 확대, 지방(0.19%→0.19%)은 상승폭을 유지(5대광역시(0.22%→0.22%), 8개도(0.17%→0.16%), 세종(-0.04%→-0.07%))했다.

시도별로는 인천(0.49%), 경기(0.43%), 제주(0.41%), 부산(0.31%), 충남(0.26%), 충북(0.25%), 광주(0.19%), 대전(0.19%), 대구(0.18%)등은 상승, 세종(-0.07%)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 주 대비 상승 지역(166→168개)은 증가, 보합 지역(5→4개) 및 하락 지역(5→4개)은 감소했다.

서울은 대체로 매물이 감소한 가운데, 일부 지역 및 재건축 신고가 거래 영향 등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노원구(0.25%)는 중계·공릉동 등 구축 위주로, 마포구(0.15%)는 공덕동 역세권 주요 단지 위주로, 도봉구(0.13%)는 쌍문동 구축 위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강남 4구는 서초구(0.19%)는 방배·서초동 주요 단지 위주로, 송파(0.16%)·강남구(0.15%)는 재건축 위주로, 강동구(0.14%)는 암사·강일동 위주로 상승했다.

동작구(0.15%)는 흑석·대방동 대단지 위주로, 관악구(0.12%)는 봉천동 역세권 인근 단지 위주로 오르며 상승했다.

부평구(0.59%)는 십정·부개동 위주로, 연수구(0.53%)는 연수·동춘동 등 위주로, 계양구(0.49%)는 박촌·귤현동 위주로, 남동구(0.47%)는 논현·구월동 대단지 위주로 오름세다.

경기도의 경우 안양 동안구(0.99%)는 관양·비산동 위주로, 시흥시(0.95%)는 정왕동 역세권 구축과 대야동 위주로, 안산 단원구(0.91%)는 저평가 인식 있는 고잔·선부동 구축 위주로, 용인 처인구(0.55%)는 역북동 및 남사읍 주요 신축 위주로, 화성시(0.52%)는 병점동과 교통개선 기대감 있는 봉담읍 중심으로 매수세가 증가하며 상승했다.

5대 광역시는 0.22% 상승한 가운데, 8개도 0.16% 상승, 세종 0.07% 하락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 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7%→0.18%) 및 서울(0.08%→0.11%)은 상승폭 확대, 지방(0.14%→0.14%)은 상승폭을 유지(5대광역시(0.16%→0.16%), 8개도(0.13%→0.13%), 세종(-0.09%→-0.08%))했다.

시도별로는 제주(0.46%), 인천(0.35%), 울산(0.23%), 충남(0.22%), 충북(0.21%), 대전(0.20%), 경기(0.18%), 부산(0.17%), 대구(0.13%)등은 상승, 세종(-0.08%)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55→150개) 및 하락 지역(10→9개)은 감소, 보합 지역(11→17개)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