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 울산항만공사 북신항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리스크제로’ 구축한다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 울산항만공사 북신항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리스크제로’ 구축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06.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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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신항 액체부두 축조공사 도입… 울산항만공사 현장 적용 시스템과 연동

작업 공정별 필요한 IoT 센서들과 연동… ‘현장맞춤형’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중대재해기업처벌법∙건설안전특별법 등 건설공사 안전관리 관련 실효성 있는 대안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건설현장 사고예측 예방시스템 솔루션 전문기업 (주)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가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 축조공사 현장에 작업자 위치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리스크제로(RiskZero)’ 구축에 본격 나섰다.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리스크제로(RiskZero)’는 작업공정별 필요한 스마트 안전고리, 스마트 안전모, 개구부 센서, 환경가스 센서, 타워크레인 교차, 가설물 무너짐 센서 등과 같은 IoT 센서와 연동해 활용할 수 있어 건설현장의 환경과 상황에 적합한 실질적인 안전관리 통합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즉 사고예측 알고리즘을 통해 근로자 위험도 예측이 가능한 사고사례 기반 사고예측 예방시스템 솔루션인 것.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 축조공사 현장 관계자는 “건설현장 안전강화를 위한 안전교육 및 홍보를 통해 안전의식은 꾸준히 향상되고 있으나 건설현장 안전관리 체계 구축은 미비한 상황”이라며 “신기술 도입을 통한 통합현장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리스크제로(RiskZero)’의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리스크제로(RiskZero)’는 안전관리 최적 시스템으로 내년부터 시행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및 주체별 안전책임을 명확히 규정하기 위한 건설안전특별법 등의 실효성 있는 대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미 울산항만공사 현장에 적용돼 있는 ‘스마트 사고예방예측 시스템’과 연동, 건설현장에 투입되는 모든 근로자의 작업참여 이력 조회 및 건강정보 등 기본정보를 간편하게 관리하고 현장에서 이슈가 발생할 경우 실시간 대처가 가능 할 수 있도록 작업구간에 설치된 CCTV를 모바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인 ‘리스크제로(RiskZero)’는 사고를 줄이는 것에 초점을 맞춘 시스템이지만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강력한 법적인 책임에서도 대응 가능한 방안이라는 큰 장점을 갖추고 있기에 다양한 공공기관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관련 법 대응방안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사고예측 모델 고도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는 최근 솔루션 제공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안전사고 예측∙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패트롤 인력공급 사업확장 계획도 밝혔다. ‘리스크제로(RiskZero)’를 이용해 현장안전점검 활동 시 구역별 안전활동과 활동이력 등이 시스템에 자동으로 저장돼 안전관리 패트롤의 원활한 안전활동 지원이 가능하기에 사고예방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는 패트롤 인력이 현장에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리스크제로(RiskZero)’를 활용,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최적의 모델을 제시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