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7년 연속' 에너지공단 태양광 대여사업자 선정
해줌, '7년 연속' 에너지공단 태양광 대여사업자 선정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1.06.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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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태양광 대여사업 누적 설치 수 1위
7년 노하우로 체계적 유지관리와 맞춤형 서비스
올해 최저가 대여료, 조기 마감 예상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태양광·에너지 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이 2021년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14일 선정됐다.(사진) 태양광 대여사업 기업 중, 국내 7년 연속 선정된 기업으로는 해줌이 '최초'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초기 설치비 비용 없이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으며, 정수기, 자동차처럼 렌탈하는 방식으로 일부 대여료를 납부하는 제도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실적, A/S 역량, 재무 상태 등을 기준으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전국 7개 기업만 선정했다.

대여사업은 초기 설치비 없이 설치되고 7년 이상 유지관리를 해야 하므로 재무 상태가 중요하다. 또한, 정부 사업 중 유일하게 발전량 보증, 자연재해 보험, 7년 무상 A/S 등 제도가 포함돼 장기적인 설비 관리 능력도 필수다.

해줌의 실적은 작년 기준 가정용 태양광 누적 설치 가구 수 약 2만8,000여 가구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면서 사실상 가정용 태양광 선두 보급기업으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유지관리에 있어서도 해줌은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IT기술을 접목했으며, 이상 감지·원격진단 시스템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태양광 설비를 관리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공식 A/S 기업인 해줌은 고장 진단 시 해줌의 본사 A/S팀이 신속하게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해줌은 유지관리를 포함한 전 단계의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초기 설치검토 단계에서는 발전량 예측 기술을 활용해 정확도 높은 분석 결과를 알려준다. 시공 단계에서는 에너지공단의 시공 규정에 해줌의 자체 시공 가이드를 추가해 시공 품질을 높이고 있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태양광 대여사업은 초기 설치비 없고 유지관리가 가장 편한 정부 사업이어서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며 여름이 되면 문의가 폭증한다"며 "특히 올해가 가장 대여료가 저렴한 만큼 빠르게 신청이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