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환경분야 '맞 손'
한국환경공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환경분야 '맞 손'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1.06.14 1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분야 교류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지난 11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JDC)와 제주도의 환경현안 해결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환경분야 포괄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및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과 JDC 문대림 이사장 등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협약식은 제주지역 환경 현안을 적극 해결하고 친환경 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한 개발 추진 등을 통해 제주도의 동북아 국제환경수도 조성 및 ‘탄소없는 섬 제주 2030’ 실현의 토대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세부적으로 △양 기관의 미래 중점사업 협업 추진 △물순환 및 지하수 보전사업 추진과 기술지원 △상하수도 시설의 설치 및 운영관리 관련 협업 △악취 저감을 위한 기술지원 등이다.

  한편, 양 기관은 협력업무를 지속적이고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정례협의회를 구성하고 연 2회 이상 회의를 개최해 세부사업계획을 수립‧이행할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지역 환경현안 해소에 기여하고 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협력하겠다”면서 “더 나아가 제주가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탄소없는 섬 제주 2030’ 달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 사진 오른쪽)은 이달 11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제주환경가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 사진 오른쪽)은 이달 11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제주환경가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