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등 정보 공유․포스트코로나시대 승강기 발전방안 제시
엄용기 회장 “승강기산업 발전․국민안전 강화 위해 연구노력 앞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승강기학회(회장 엄용기 서일대학교 교수)가 오는 25일 ‘2021 춘계 승강기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 신기술 등 정보 공유는 물론 포스트코로나시대 승강기 발전방안이 제시된다.

승강기학회는 코로나19로 온라인 방식으로 행사를 개최, 6월 25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Zoom 화상회의시스템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승강기학회 엄용기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Rail에 작용하는 Safety Gib의 수직력과 마찰계수 변화에 따른 설계 민감도 분석에 관한 연구(현대엘리베이터 박영진) ▲승강기 사고분석을 통한 이용자와 작업자 안전관리 시사점 도출(한국승강기안전공단 김범상) ▲코로나 시대의 스마트 엘리베이터(현대엘리베이터 이두열) ▲솔루션을 이용한 승강기 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 방안 연구(한국승강기대학교 고영준/홍광희) ▲승강기 전면교체 공사시 레일 재사용에 관한 고찰(대주이엔티 문태경) ▲승강로 급기가압 시스템과 피난용 승강기 승강장의 제연 설계(글로벌이앤피 박정휘) ▲커넥티드 엘리베이터 국제표준과 엘사 플랫폼(엠투엠테크 김진기) 등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승강기학회는 학술대회에 이어 ‘2021 정기총회’를 개최, 지난해 결산안 및 사업실적 의결과 함께 올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주요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승강기학회 엄용기 회장은 “올해 대면 행사 개최를 추진했으나 코로나19로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대면방식 진행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또한 엄 회장은 “국내 승강기산업 발전과 안전 향상을 위해 정부는 물론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 산업계가 힘을 쏟고 있다”며 “학회 역시 승강기산업 발전, 국민안전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연구노력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