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간연구원, 지방도시 지속가능한 주거지 재생 방안 모색한다
건축공간연구원, 지방도시 지속가능한 주거지 재생 방안 모색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06.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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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인구감소시대 지방도시의 지속가능한 주거지재생’ 포럼 개최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도시, 살기 좋은 주거지 모습 제안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건축공간연구원(원장 박소현/이하 auri)은 6월 11일 AURI 마을재생포럼을 개최, ‘인구감소시대 지방도시의 지속가능한 주거지재생’ 방안을 모색한다.

auri 마을재생센터는 초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방도시에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주거지 재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 이를 통해 지방도시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주거지 쇠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방도시의 주거지재생 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추진하고 있는 전주시와 함께하며,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방도시 주거지재생의 실행방안과 지향점을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의 축사와 함께 인구감소시대 지방도시의 지속가능한 주거지재생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건축도시, 사회학, 인구학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인구감소시대 지방도시의 지속가능한 주거지재생’(서수정 건축공간연구원 지역재생 연구단장) ▲‘전주시 주거지재생 시도와 한계’(조준배 전주시 지역재생총괄계획가) 주제로 각각 발표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주시 주거지재생 정책 실무담당자들의 주거지재생 현장 이야기를 청취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박소현 auri 원장은 “이번 포럼은 좋은 주거지를 만들기 위해 전주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노력을 공유한다”며 “지방도시 여건에 맞는 지역 맞춤형 주거지재생 모델을 발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행사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과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유튜브 auri TV(www.youtube.com/auriTV)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auriinfo)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