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최상호 강원지역본부장 "소통 바탕, 하나 되는 본부 만들 것"
LX 최상호 강원지역본부장 "소통 바탕, 하나 되는 본부 만들 것"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1.06.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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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2021년 상반기 강원본부 기자간담회서 일성
신기술 도입 및 접경지역사업 특성화 등 비전 밝혀
8일 LX강원지역본부가 본부에서 2021년 상반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은 개회사를 하고 있는 최상호 LX강원지역본부장).
8일 LX강원지역본부에서 열린 2021년 상반기 기자간담회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최상호 본부장.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소통을 바탕으로 드론·LX모바일측량시스템 등 신기술 도입 및 접경지역사업 특성화, 워케이션 인프라 구축 및 ‘워라밸’ 조직문화 확산에 앞장서겠습니다.”

8일 LX한국국토정보공사 최상호 강원지역본부장은 본부에서 2021년 상반기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각오를 밝혔다.

강원도 내 18개 시군 14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LX강원지역본부는 현재 지적측량 및 지적재조사, 공간정보사업, 해외사업을 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70여년간의 주민숙원이었던 양구군 해안면 무주지 지적재조사사업에는 신기술 적용 및 드론촬영 등 선제적으로 추진해 무주지 경작권 분쟁 해소 및 소유권이전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 디지털뉴딜 시대에 앞장서기 위해 ‘국토정보플랫폼’을 구축하고 국토의 가치를 높이는 강원도형 스마트시티 확산의 중추적인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게다가 특화사업으로 비무장지대(DMZ)의 과거 지적원도를 디지털화하고 분단 전 DMZ의 토지이용현황을 파악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기초자료도 생성 중에 있다.

‘공가랑’ 빈집정보시스템도 구축해서 춘천, 원주, 동해, 태백, 삼척, 홍천 등 6개 시군의 빈집 실태조사를 실시해 빈집으로 인한 사회문제를 완화하고 유휴자산 효율화에도 앞장선다.

기후변화로 인해 침수피해 발생 지역의 침수흔적을 조사해서 데이터로도 축적하고 있다. 지역 내 침수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침수흔적을 조사해 재해예방 대책 수립을 위한 자료로 사용하고 있다.

최 본부장은 “LX는 어떤 기관보다도 드론 활용에 있어 최적화된 기관으로, 올 장마철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지역 역시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신속한 조사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X강원지역본부 사옥 전경.
LX강원지역본부 사옥 전경.

강원본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외된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적극 이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생필품 제공 및 연탄나눔 행사, 헌혈운동, 화훼농가 돕기, 지사 사옥 입주 기업 임대료 절감 등을 실시해왔다는 것.

끝으로 최 본부장은 강원본부의 비전과 경쟁력 및 잠재력에 대해 ▲세대를 뛰어넘는 창의적 조직문화 조성 ▲강원도청 평화협력발전본부와의 접경지역사업 특성화 ▲집이 아닌 일하면서 휴가와 같은 분위기를 즐기는 ‘워케이션’ 달성 ▲워라밸 조직문화 형성 및 직원 근무여건 개선, 사옥 개축 및 지역인재 발굴 등을 제시했다.

최 본부장은 “곧은 마음과 진실되고 바른 행동으로 고객중심, 열린경영, 투명경영을 추구하고 항상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행복 담은 국토정보로 신뢰받는 고객중심’ 본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