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뉴딜 핵심 자원 '공간정보' 디지털트윈 생태계 실현 앞당겨
한국판뉴딜 핵심 자원 '공간정보' 디지털트윈 생태계 실현 앞당겨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1.06.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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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4개 기관과 공간정보 활용 협약식… 공간정보 댐 구축 추진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정부가 국가 공간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한 협약식을 개최, 다양한 분야에서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신산업 활성화 및 디지털트윈 기술 확산에 나섰다.

공간정보는 지상, 지하, 해양 대기 등 공간에 존재하는 자연 또는 인공적인 개체의 위치정보이며,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와 융·복합을 통해 현장분석과 함게 합리적 의사결정 등에 활용된다.

7일 국토교통부는 농림축산식품푸, 문화재청,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의 기관은 각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간정보를 협약한 기관과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해 ‘2021 국가공간정보 공동 활용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팜맵시스템, 문화재청은 문화재공간 정보시스템, 전자통신연구원은 3D도시모델 제작시스템, 건기연은 교량통합관리시스템 등이다.

이번 협약은 기관마다 보유하고 있는 공간정보 데이터를 융·복합 활용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공간정보를 정교하게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댐’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과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 백승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한국판 뉴딜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간정보는 디지털트윈 생태계 실현을 앞당기는 핵심 자원”이라며 “공간정보의 융·복합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참여기관 간 긴밀한 협업과 소통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공간정보 시스템 양방향 연계 후 이미지.
국가공간정보 시스템 양방향 연계 후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