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간정보플랫폼 개발자 '이달의 한국판 뉴딜' 선정
국가공간정보플랫폼 개발자 '이달의 한국판 뉴딜' 선정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1.06.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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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장관 "공간정보 데이터 통합 및 융·복합 사업 2022년까지 성공 추진"
국가공간정보플랫폼(k-geop.go.kr) 메인화면.
국가공간정보플랫폼(k-geop.go.kr) 메인화면.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판 뉴딜 추진에 맞춰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클라우드 기반 공간정보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해 국가공간정보플랫폼(K-Geo플랫폼)을 구축한 기업인이 ‘이달의 한국판 뉴딜’로 선정됐다.

‘이달의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 대전환, 한국판 뉴딜’의 정책 취지에 맞게 혁신과 도전정신을 담아낸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3월부터 신설된 제도이다.

국토교통부는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주관하는 ‘5월 ’이달의 한국판 뉴딜’에 K-Geo플랫폼을 구축하고 한국판 뉴딜의 핵심 인프라인 공간정보를 공공 및 민간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을 주도한 권우석 ㈜웨이버스 전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K-Geo플랫폼은 국가·공공에서 생산된 공간정보의 생산부터 수집, 가공, 제공하는 모든 과정을 클라우드 기반의 정보시스템으로 통합해 공간정보를 융·복합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K-Geo플랫폼’ 구축을 통해 공간정보 분야에서 외국산 소프트웨어(SW)의 의존에서 탈피해 클라우드 기반의 공간정보플랫폼 시대를 열게 됐다.

권우석 전무는 공간정보업무를 총괄하는 국토교통부의 K-Geo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에 이르기까지 클라우드 기반의 공간정보플랫폼 개발 및 확산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클라우드 기반의 공간정보 플랫폼을 통해 공공 부문의 비효율적인 시스템 관리 문제를 해결하고 데이터 경제 기반 사회에 유용한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공간정보플랫폼 1단계 사업주도 및 공간 데이터가 지니는 산업적 중요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국토부는 K-Geo플랫폼을 확산하여 행정기관에서 공간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민간의 데이터 접근성을 높여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간정보 분야 스타트업(새싹기업) 창업을 활성화하고 한국판 뉴딜성과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K-Geo플랫폼을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관까지 확대되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공간정보 데이터 통합과 융·복합 활용체계 구축사업을 2022년까지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고품질의 공간정보를 언제, 어디서,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