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안전한 수달 서식환경 조성… 금호강 수중 정화작업 실시
대구시, 안전한 수달 서식환경 조성… 금호강 수중 정화작업 실시
  • 대구경북=서동혁 기자
  • 승인 2021.06.02 0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중쓰레기 제거작업 사진.
수중쓰레기 제거작업 사진.

[국토일보 서동혁 기자] 대구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24.~6.19. 4주간 장마가 오기 전까지 수달 서식환경이 우수한 동구 안심습지와 금호강(화랑교~범안대교) 일대에 수중탐사 민간 전문단체인 시민구조봉사단과 함께 통발 및 수중쓰레기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6월부터는 시민구조봉사단 소속 수중 탐사 전문가를 집중 투입해 수달 서식에 위험이 있는 수중 통발 등 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야생동물들이 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곧 사람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인간과 자연이 상생할 수 있는 숨·물·숲의 도시, 생태도시 대구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