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컴퍼니, B2C시장 공략 마케팅 강화
로얄&컴퍼니, B2C시장 공략 마케팅 강화
  • 김미현 기자
  • 승인 2012.03.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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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 ‘갤러리로얄’ 오픈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 나서

욕실제품 전문기업 로얄&컴퍼니가 B2C(기업간 소비자 간) 시장 공략을 위해 마케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얄&컴퍼니는 지난 2007년 욕실업계 최초로 국내 최대 규모의 신개념 복합문화공간 ‘갤러리로얄’을 오픈했다.

이 곳은 로얄&컴퍼니가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제품 전시관 겸 복합문화공간으로 쇼륨, 레스토랑, 와인바, 북 까페, 아트갤러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1월 누적 방문자 수가 2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주부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로얄은 B2B업체로서는 이례적으로 2009년 기업 공식 블로그 ‘미세스R의 욕실이야기’를 개설해 입소문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SNS 열풍 트렌드에 발맞춰 기업 공식 트위터까지 함께 운영하며 소비자들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 런칭한 스마트 욕실 ‘로얄 컴바스’의 TV광고도 진행 중이다.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유아 모델이 등장하는 이 광고에서는 로얄컴바스가 단순히 씻고, 볼 일만 보는 욕실이 아니라 아이들의 놀이터와 같은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휴식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로얄&컴퍼니 관계자는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전통적으로 기업간 거래에 국한돼 있던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