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 4월 전체수주 9조2천300억… 5월은 전월比 소폭 상승 전망”
“전문건설, 4월 전체수주 9조2천300억… 5월은 전월比 소폭 상승 전망”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05.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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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정책연구원, 경기동향 발표… 경기전망은 개선, 4월 공사수주는 전월보다 소폭 감소

5월 경기 전월대비 소폭 상승… 전년동월比 큰 폭 상승 전망

자료제공=대한건설정책연구원.
자료제공=대한건설정책연구원.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4월 전문건설공사 전체 수주규모는 9조2,310억원으로, 전월대비 4.8% 감소했으나 전년동월대비 26.3%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 가운데 5월 전문건설 건설경기는 4월 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유병권)은 ‘2021년 5월 건설경기실사지수와 4월 수주실적’을 담은 RICON 경기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건설정책연구원은 5월 건설경기실사지수는 80.6으로 4월(87.3)보다 6.7p 상승하면서 전년 동월(49.4)의 수준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4월 전문건설공사 전체 수주규모는 9조2,310억원으로 추산, 전월대비 –4.8%, 전년동월 대비 +26.3%로 각각 추정됐다. 또한 원도급공사 수주액은 2조8,300억원(전월대비 –24.6%, 전년 동월대비 +15.5%), 하도급공사의 수주액은 6조4,010억원(전월대비 +7.7%, 전년동월 대비 +31.7%)으로 각각 추산했다.

건설정책연구원 이은형 책임연구원은 “금년에는 건설투자가 플러스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만으로도 지금의 건설업황을 판단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RICON 건설경기실사지수(SC-BSI)는 대한전문건설협회의 16개 시‧도별 주요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설문한 결과이며, 수주실적은 전문건설공제조합의 공사보증금액을 근거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