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건설기계전, 온라인전시관 오픈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온라인전시관 오픈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1.05.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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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국에도 80개사 참가 신청 이어져

비대면 마케팅… 온·오프라인 전시회 동시운영

올 11월 개최를 앞둔 '제11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 2021)'이 순조로운 참가업체 모집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회 사무국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80여개사가 참가신청을 마쳤으며, 전시회 개최가 순연되면서 참가를 취소했던 업체들의 재신청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기계, 두산인프라코어, 전진건설로봇, 현대에버다임 등 토공 완성차 제조사, 광산기공, 삼영플랜트 등 광산기계 제조사, 대모엔지니어링, 수산중공업, 대동이엔지, 제이케이, 스틸위스트, 엥콘코리아 등 중견 어태치먼트 제조사 및 수입사가 신청을 마쳤다. 이어 한울에이치앤피이, 제트에프코리아, 코멕스전자, 넥센 등 부품 제조사와 싸브, 대성엠디아이, 충무화학 등 원부자재 업체가 신청을 완료했다.

사무국 관계자는 한국 시황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데다, 지난해 이후 해외전시회, 무역사절단 등 제대로 된 오프라인 해외마케팅을 추진하지 못했던 업계가 국내외 마케팅 플랫폼으로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을 선택하고 있는 것을 흥행 요인으로 꼽았다.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온라인전시관 플랫폼.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온라인전시관 플랫폼.

전시사무국은 이에 부응해 이번 전시회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결되는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최근 온라인 전시관 플랫폼 구축을 마쳤다.

온라인전시관을 통해 바이어의 상세 제품 검색, 온라인 Q&A, 매치 메이킹 등 출품기업의 사전 마케팅을 지원하고, 전시회 기간에는 제품 확인,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미팅을 통한 실질적인 계약을 제고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하반기에도 해외바이어 입국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온라인 화상상담회도 준비되고 있다.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은 유망 전시회를 대상으로 KOTRA가 지원하는 바이어 유치 지원사업에 선정, 6월부터 KOTRA 무역관과 참가업체를 위한 바이어 발굴, 매칭 작업에 돌입한다.

이미 오프라인 참가 신청을 완료한 참가업체들은 온라인 전시관에 홍보 컨텐츠를 등록하면, 추후 비즈 매칭 시스템에 등록되는 국내외 바이어들과 온·오프라인 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사무국은 현재 다수의 참가기업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를 만들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경품이벤트, 야외시연회 등의 부대행사가 참가업체의 호응으로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최신 행사 소식은 공식 SNS(유튜브·카카오채널·인스타그램·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시회 참가 신청을 포함한 부대행사 참여 신청은 전시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